국내 증시에서 AI 관련 ETF가 9월 셋째 주 한 주 동안 4종이 동시에 상장됐다. AI 감속론이 확산하는 분위기 속에서 신규 상장이 계속되며 시장에서는 봇물 평가와 질적 우려가 함께 나온다.
엔터프라이즈 뉴스와 머니투데이 등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AI 주식 ETF 4종이 같은 주에 나란히 상장을 마쳤다. 매체들은 신규 상장이 이어지는 흐름을 봇물로 표현했다. 앤드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프론티어 AI 개발 속도 조절을 촉구한 발언과 미국 정치권의 감속 목소리가 공론화된 시점과 겹친다.
보도에 따르면 4종 중 3종이 상위 2종목에 50% 안팎 비중을 배정하는 최소종목수 충족형 구조로 설계됐다. 출처 매체들은 이런 압축형 편성이 지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간접 지표상 압축형 비중이 상장 물량에서 차지하는 몫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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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와 한국경제의 분석에서는 4종 ETF의 편입 종목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50% 안팎으로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마 명칭은 서로 달라도 실질 포트폴리오의 차별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동일 종목 노출이 커지면 테마ETF의 분산 효과가 약화된다는 지적이다.
올해 AI ETF 상장 건수의 전년 대비 증가치 같은 통계는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 확인된 범위는 같은 주 4종 동시 상장과 3종의 추가 준비, 압축형 설계 확산, 복수 매체의 봇물 평가까지다. 헤드라인 수준의 '가속' 서술을 뒷받침하는 비율 데이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준비 중인 3종의 상장 일정은 운용사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귟 상장이 계속되는지와 함께 편성 종목의 실질 차별화 여부가 다음 쟁점이 된다. 감속론의 확산에도 출시 흐름이 이어진 점은 대체로 사실이며, 그 흐름이 '가속'에 해당하는지는 통계 확인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