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실리콘밸리에서 AI 인재 대상 채용 포럼을 열고 경영진을 총출동시켰다. 포럼에는 약 230명의 구직자가 참가했고, 그룹은 기술 기업 전환 노선을 공식 선포했다.
현대차그룹 공식 발표에 따르면 그룹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I 분야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23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했고 그룹 경영진이 직접 자리해 채용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단발성 채용 설명회가 아니라 채용 프로그램 가동과 최종 면접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의 일부였다.
공식 포럼 사이트와 보도자료에 따르면 경영진은 이번 자리에서 그룹의 방향을 '기술·피지컬 AI 기업'으로 규정했다. 그룹은 자동차 제조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한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을 채용 전략의 축으로 삼았다. 이는 인력 감축이 아니라 기술 인력 확대를 선택한 경로로, 유럽 경쟁사들과 대비되는 접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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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10만 명 규모의 감원을 추진하는 동안 현대차는 원가율 3%포인트 개선이라는 원가 혁신 노선을 택했다. 감원 대신 구조 혁신과 채용 지속을 병행하는 전략으로, AI 인재 영입 공세와 모순되지 않는 방향이다. SBS 똑소리톡의 AI 해고 관련 보도에서도 현대차는 해고 사례로 다뤄지지 않았다.
그룹은 테슬라와 엔비디아 출신의 톱티어 임원을 영입해 AI 개발 조직의 골격을 강화했다. 다만 '싹쓸이'로 표현된 실제 채용 인원 수치는 공식 발표와 언론 보도 어디에서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30여 명은 채용 인원이 아니라 행사에 참가한 구직자 수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단순 제조업체가 아닌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대외적으로 밝혔으며, 채용 프로그램과 임원 영입이라는 실행 장치도 갖췄다. 향후 확인할 지점은 실제 채용 인원과 그룹의 피지컬 AI 로드맵 구체성이다. '싹쓸이'라는 표현은 과장된 수사에 해당하나 대규모 AI 인재 채용 공세 자체는 대체로 사실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