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의 폭락이 9월 15일(현지시간) 기준 일단 멈췄다. 다만 주요 종목이 52주 고점 대비 24% 하락한 상태에서 금리와 유가, 연준 관망이라는 악재가 그대로 남아 있다.
시장 원데이터 제공업체 스투크와 야후 파이낸스 시세에 따르면 뉴욕증시 반도체 관련 주요 지수와 개별 종목의 하락 폭이 이날 장중 확대되지 않았다. 이는 앞선 세션에 이어 반도체 섹터의 급락이 추가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SK하이닉스 뉴스룸 발표문에 따르면 회사는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을 가속하고 유동현금의 50% 이상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메모리 대형주의 대규모 주주환원 선언이 반도체 섹터 전반의 심리적 지지층으로 작동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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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차원의 하락 멈춤과 달리 개별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뒤섞였다. 엔비디아를 포함한 일부 반도체주는 이날에도 계속 내렸고, 섹터 전체가 동반 반등한 것은 아니었다.
한국경제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반도체 조정은 미국 금리 상승과 유가 급등, 연방준비제도(FOMC)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겹친 결과였다. 이 세 악재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락 멈춤이 추세 반전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장은 이번 회복이 단일 세션의 관찰값인지 하락 추세의 종식인지 판단할 접점을 연준 의사결정회의 결과에서 찾을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면 반도체 폭락이 일단 멈췄다는 주장은 시장 데이터와 복수 언론 보도에 비춰 대체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