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023년 산업연관표에서 최종수요 기준 수출 비중이 전년 29.4%에서 31.8%로 2.4%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경기 개선에 따른 수출 회귀가 경제 전체 수요 구조에 반영된 결과다.
한국은행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3년 산업연관표에서 최종수요(소비·투자·수출) 중 수출 비중은 31.8%로 전년 대비 2.4%포인트 올랐다. 전년 29.4%는 반도체 등 수출 부진이 반영된 수치였다. 아시아경제는 이를 "반도체 개선 효과"로 보도했다.
산업연관표 원자료 기준 수출 유발액은 2125.032조원이고 생산유발계수는 1.861이다. 이를 역산하면 약 1142조원이 되어 총수요에 총수출 비중 16.1%를 곱한 수출액 약 1145조원과 부합한다. 수출 생산유발의존도는 32.732%에서 35.137%로, 부가가치유발의존도는 25.434%에서 28.156%로 함께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가 2025년 9월 24일 보도한 2023년 산업연관표 관련 기사에는 투자와 수출 비중이 각각 22.6%와 29.4%로 기재되어 있다. 파이낸셜뉴스는 2026년 9월 21일 최종수요 기준 수출 비중이 29.4%에서 31.8%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두 보도를 대조하면 기준치와 변화분이 서로 맞아떨어진다.
이 31.8%는 최종수요 중 수출 구성비라는 산업연관표 지표다. 수출/GDP 비율(약 40%대)이나 총수요 중 수출 비중(16.1%)과는 다른 개념이다. 지표명을 혼동하면 수출 의존도를 과대평가할 수 있다.
산업연관표는 산업 간 생산·수요 연쇄를 측정하는 국가 기본통계로 한국은행이 5년마다 기준표를 확정하고 매년 연장표를 작성한다. 공기관 페이지에서 기사용 공식 이미지는 확보하지 못했고, 한국은행은 PDF 차트 형태로만 자료를 제공한다. 다음 기준연장표 발표에서 수출 비중이 반도체 호황 지속과 함께 더 높아지는지 확인할 지점이다.
2023년 산업연관표 수치는 한국은행 발표와 복수 언론 보도가 일치하고 내부 역산도 맞아떨어져 사실로 판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