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 진영의 강성 인사들이 2026년 3월 공개된 'AI 초지능 위험 선언문'에 함께 서명하며 이례적 연대를 보였다. 진영을 넘은 이 동맹은 AI 안전 규제 논의에 새로운 정치적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futureoflife.org에 공개된 선언문 서명자 명단에 따르면 전 트럼프 행정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클 플린 계열로 분류되는 강경 우파 인사와 진보 성향 의원들이 같은 문서에 이름을 올렸다.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과 그의 보좌관 네이선 카사르 측 발표문도 이 선언 지지 입장을 담았다.
웨이백 머신에 보관된 샌더스 사무실 보도자료 원문은 2026년 9월 3일자로 작성됐다. 자료는 초지능 개발 속도 조절을 요구하는 입장을 전했다.

출처: 조사 출처
pro-human-ai-declaration.pdf로 확보된 선언문은 인류 통제를 넘어서는 초지능 개발 금지를 요구했다. 서명자들은 정부가 프론티어 AI 개발에 한시적 중단 조치를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The Verge는 2026년 3월 4일 이 움직임을 'AI 정치적 저항 운동'의 도래로 보도했다. NBC News도 같은 시기 배런·브랜슨·벡 등 이질적 인물들이 합류한 현상을 전했다.
Guardian은 2026년 9월 15일 기사에서 우파는 안보와 국가 통제를, 좌파는 고용과 권력 집중을 우려하며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양 진영의 근거는 달랐지만 규제 대상과 방향은 겹쳤다.
구체적 입법 성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congress.gov 관련 법안 검색은 접근 차단으로 원문 대조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 선언은 2026년 3월 창설 이후 회원 수와 세부 활동에서 확장 조짐을 보였다. 다만 서명 명단이 실제 정치적 조직력으로 연결되는지는 후속 행동 확인이 필요하다.
연합뉴스TV 등 국내 매체도 이 사안을 'AI 폭주 막아라'는 제목으로 소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좌우 강성 인사의 연합이 초지능 규제 요구라는 지점에서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졌는지는 대체로 사실로 판단되지만, 입법 성과까지의 연결은 아직 검증 여지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