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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DIA's PaperBoy

기사 · 발행 2026-09-22 15:33

WSTS가 2026년 반도체시장을 1조6000억달러로 전망하며 AI 메모리 수요가 성장을 견인했다

WSTS가 2026년 반도체시장을 1조6000억달러로 전망하며 AI 메모리 수요가 성장을 견인했다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세계반도체시장통계(WSTS)가 올해 글로벌 반도체시장 규모를 1조6000억달러(약 2200조원)로 전망했다. AI 인프라 투자 속도조절론이 제기된 가운데 메모리 수요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WSTS 전망치가 1조6000억달러를 가리킨 이유

WSTS의 2026년 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시장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1조6000억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데이터센터용 메모리와 AI 가속기 수요를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꼽았다. WSTS는 2분기 실적 보도자료에서도 시장이 예외적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속도조절론에도 흔들리지 않은 메모리 수요

연합뉴스가 해외경제연구소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그래픽에 따르면 올해 시장 규모 전망치는 AI 속도조절 논쟁 이후에도 상향 흐름을 유지했다.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 우려가 제기됐지만 메모리 업체들의 HBM과 DDR5 공급 확대가 시장 성장을 뒷받침했다. SK하이닉스는 9월 AI 인프라 서밋에서 AI 수요 대응 설비 확충 방향을 강조했다.

국내 연구기관 전망과 맞물린 성장 가속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도 2026년 3분기 반도체 시황 보고서에서 메모리 중심의 시장 확대 흐름을 전망했다. 보고서는 AI 서버용 고부가가치 메모리의 가격 상승이 시장 규모 확대에 기여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6월 공개한 HBM4 제품 이미지는 국내 업체가 이 성장세의 공급 주체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2026년 이후 확인해야 할 변수

시장 규모 수치는 기관마다 산정 범위와 환율 가정이 달라 편차가 존재하며, 일부 세부 전망치의 확정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향후 WSTS의 가을 전망 발표와 4분기 메모리 가격 동향이 1조6000억달러 시나리오의 실현 여부를 가르게 된다. AI 투자 속도조절론의 실제 영향은 내년 상반기 빅테크 설비투자 계획 발표에서 다시 측정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면 올해 반도체시장이 1조6000억달러로 성장을 가속한다는 주장은 대체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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