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와 WSTS가 2026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을 각각 1조5552억달러와 1조5110억달러로 전망했다. 두 1차 출처의 수치는 1조6000억달러에는 미달하지만 성장세가 6개월 새 70%가량 상향된 점을 보여준다.
가트너 발표문에 따르면 2026년 시장 성장의 절반 이상이 메모리 가격 급등에서 비롯됐다. 같은 원문은 DRAM 가격이 246.6%, NAND 가격이 371.9% 오른 것을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 밝혔다.

출처: 조사 출처
WSTS의 가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세계 반도체 매출은 1조511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같은 시장을 1조5552억달러로 예상해 두 기관의 격차가 400억달러 내외에 그쳤다.
가트너 헤드라인의 1조6000억달러는 정밀 전망치 1조5552억달러를 반올림한 수치다. WSTS의 1조6550억달러는 전망치가 아닌 계산값으로 분류되며, 2027년 전망 1조9100억~2조1000억달러는 두 기관 모두 1조6000억달러를 명백히 상회한다.
ESIA와 WSTS의 공동 발표문에 따르면 시장 전망치가 반년 만에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 상승분 대부분이 메모리 가격 변수에 좌우되는 만큼 향후 가격 방향에 따라 수치가 다시 움직일 여지가 남아 있다.
양 기관의 독립 전망이 2026년 90% 내외 성장과 1조5000억달러대 규모로 수렴한 점은 대체로 사실로 판단된다. 다만 1조6000억달러 '돌파' 여부는 전망이 아니라 반올림 또는 계산치의 영역에 속한다. 향후 메모리 가격 추이와 2027년 전망치 갱신 여부가 확인할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