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9월 17일 주가가 347.3달러로 5월 18일 장중 고가 408.61달러보다 약 15%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성능 모델 출시 지연설이 불거진 가운데 상반되는 발표와 근거 부족 주장이 뒤섞이며 판단이 갈리는 상황이다.
야후 파이낸스 일봉 데이터에 따르면 구글 주가는 5월 18일 장중 408.61달러를 찍은 뒤 9월 17일 347.3달러로 마감했다. 현재 시세는 349.54달러로 300달러 중반에서 머물고 있다. 고가 대비 하락폭은 약 61달러(약 15%)다. 외신 보도를 복수 매체가 전재하며 AI 개발 속도 저하 의구심이 시세 하락 배경으로 거론됐다.
구글 공식 블로그 발표에 따르면 젬리나이 3.5 플래시가 터미널벤치 2.1에서 76.2%를 기록하며 일부 영역에서 젬리나이 3.1 프로를 능가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8~9월에도 3.8 라이브 등 신규 발표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고성능 최상위 모델 부재를 경쟁력 상실로 단정하기 어려운 근거다.
조선일보 9월 3일자 보도에 따르면 메타와 구글의 동시 공개는 실패가 아니라 효율과 보안을 중심에 둔 새로운 경쟁 국면으로 평가됐다. 이 매체는 성능 경쟁의 축이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래그십 지연보다 배포 전략 전환이라는 해석이 제시된 것이다.
3.5 프로 개발 실패와 젬리나이 4 전략 수정 주장은 구글 공식 발표나 문서에서 확인된 바 없다. 해당 주장은 보도 당시에도 업계 추정으로 표기됐다. 이직 직원 4명 중 나머지 3명의 소속과 '클로드 미토스'라는 모델명 역시 공개 데이터로 확인되지 않았다.
남은 쟁점은 구글이 차기 최상위 모델을 언제 공개하느냐다. 블룸버그 원문은 직접 접근이 어려워 복수 매체 보도로 확인한 한계가 있다. 지연설은 대체로 사실로 판정되지만 최상위 모델 부재의 의미는 업계 해석이 분분하다. 차기 발표 일정과 벤치마크 성적이 의구심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