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웨이한 9단이 2025년 11월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선수권 결승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대회 우승은 2년 연속 중국 기사에게 돌아갔고, 한국 바둑의 위기가 사실로 확인됐다.
대한민국바둑협회 발표에 따르면 랴오웨이한 9단은 2025년 11월 16일과 17일 열린 결승 3번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결승까지 한국 기사를 차례로 꺾고 올라왔다고 협회가 전했다. 우승 트로피를 든 그의 모습은 협회 홈페이지에 공식 사진으로 게재됐다.
중앙일보 연재 칼럼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 단계부터 중국 기사들의 대거 진출이 두드러졌다. 칼럼은 예선에서 중국이 사실상 싹쓸이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고 밝혔다. 본선에서도 중국 기사 수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출처: 조사 출처
칼럼은 "세계를 지배해온 한국이 이제 생존을 걱정한다"는 수사로 흐름을 표현했다. 이 표현 자체는 논평이지만, 뒷받침 사실인 3연속 중국 우승과 예선 성적, 세계 대회 성적 동률 도달은 확인됐다. 뉴스1 등 국내 통신사도 결승 결과를 동일하게 보도했다.
해당 칼럼은 2026년 9월 18일자로 게시됐지만 내용은 2025년 11월 결승을 다룬다. 중앙일보 연재 페이지에 따르면 이 시리즈는 지난 대회를 장면 단위로 되짚는 주간 회고다. 칼럼 안의 "랴오는 우승을 눈앞에 뒀다" 같은 진행형 문장은 이미 끝난 대국을 서술한 것으로, 독자가 현재 진행 중인 대회로 받아들일 여지가 있다. 다음 대회인 제31회 본선은 2026년 11월 9일 개막 예정으로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삼성화재배 공식 사이트는 조사 시점에 접속이 되지 않아 출전 명단과 시행 세부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동아일보는 제31회 본선 개막일을 2026년 11월 9일로 예고했다. 한국 바둑의 반격 여부는 개막 후 성적으로 가려질 것이고, 칼럼의 주장은 수사적 과장을 제외하면 대체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