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이 AI 개발 속도 조절을 촉구하는 에세이를 공개한 지 일주일 만에 신규 AI 모델 출시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9월 19일 나왔다. 로이터는 익명 소스를 인용해 IPO 추진을 앞둔 이 검토를 보도했고 회사는 논평하지 않았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는 9월 초 자사 사이트에 공개한 에세이에서 프론티어 AI 개발 속도를 사회가 따라갈 수 있는 수준으로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세이는 1차 출처로 원문이 남아 있고 독립 언론들도 내용을 인용해 전달했다.
로이터는 9월 19일 익명 소스를 인용해 앤스로픽이 IPO에 앞서 신규 AI 모델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회사는 이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출시 시점과 모델 성격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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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아모데이 CEO의 "규제 완화 없다", "속도 조절" 주장이 IPO 전 이미지 제고를 위한 서사라는 비판이 실제로 제기됐다. 데이비드 삭스 전 백악관 AI·암호화폐 총괄은 이 에세이를 두고 규제 포획이자 가식이라고 비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주장을 일축했다. 브라이언 롬멜레는 에세이를 "에세이 형식의 IPO 서사"로 규정하는 글을 냈다.
로이터 보도가 IPO 일정을 전제로 출시 검토를 전달하면서, 감속 촉구와 출시 검토의 병행은 모순이 아니라 공존하는 전략이라는 해석도 가능해졌다. 이 해석은 익명 소스 기반 보도를 근거로 한 추정 영역에 속한다.
예측시장에서는 8월 말부터 9월 말 이전 차기 모델 출시에 베팅이 23만3000달러(약 3억2000만원) 규모로 쌓였다. 이는 출시 논의가 별도로 진행됐을 정황을 보여줄 뿐 공식 발표에 해당하지 않는다.
앤스로픽의 IPO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전 추진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확정 발표는 없다. 속도 조절 촉구 에세이와 신규 모델 출시 검토가 각각 원출처와 통신사 보도로 존재가 확인된 점은 대체로 사실이지만, 출시 검토 자체는 익명 소스에 기반해 회사 확인을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