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 속슬(SOXL)이 9월 21일(미국 시간) 종가 기준 전일 대비 14.77% 오른 135.61달러를 기록했다. 다저스 초장외반도체지수(SOXX)가 같은 세션 4.94% 급등한 데 따른 3배 레버리지 효과다.
iShares 공식 자료에 따르면 기초지수인 SOXX는 이날 4.94% 상승했고 S&P Global MI 집계도 4.93%로 사실상 일치했다. SOXL은 기초지수 일일 등락률의 3배를 추구하는 구조로, 4.94%의 3배인 약 14.8%는 실제 상승률 14.77%와 정합했다.
독립 시세 소스 stockanalysis.com과 발행사 Direxion의 기준치에 따르면 속슬은 장중 전일 대비 16.4%까지 오르기도 했다. 종가는 135.61달러로 마감했으며, 다음 날 기준치가 123.67달러에서 조정되는 일일 리셋 구조가 확인됐다.
Direxion 상품 설명에 따르면 속슬은 일일 3배 상품이라 장기 추종 오차가 크고 단기 등락이 극심하다. 같은 상품은 9월 14일 16.98% 폭락과 8월 4일 19.87% 급등을 반복한 바 있어, 이날 급등은 8월 이후 급락분을 되돌리는 반등 성격이다.
파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사는 SOX 지수 등락률을 4.29%로 표기했으나, 이 수치에 3배를 곱한 12.87%는 속슬 실제 상승률과 맞지 않는다. iShares와 S&P Global MI 공식 수치 4.94% 내외가 정확한 값으로, 기사 보조 수치의 오류다.
속슬의 15% 폭등 주장은 발행사 기준치, 독립 시세 소스 2개, 기초지수 3배 정합으로 뒷받침되는 사실이다. 다만 일일 3배 상품 특성상 이날 수익률이 향후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으므로, 급등 랠리 지속 여부는 SOXX 지수 추세와 함께 다음 세션 기준치 조정 값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