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가 엔비디아 개방형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관리(CRM) 전용 추론 AI모델을 자체 구축했다. 오류율을 기존 모델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는 회사 측 발표가 Dreamforce에서 공개됐다.
Salesforce 보도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엔비디아가 공개한 개방형 Nemotron 모델을 기반으로 CRM 업무에 특화된 추론모델을 직접 개발했다. 모델의 가중치와 운영 인프라를 자사가 직접 통제한다는 점이 핵심 설계로 내세워졌다. 양사는 Dreamforce 행사에서 벤니오프 CEO와 젠슨 황 CEO가 함께 무대에 올라 이번 협업을 소개했다.
발표문과 엔비디아 블로그에 따르면 이번 모델 학습에는 고객 데이터가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엔비디아 블로그 관계자는 "단 1바이트의 고객 데이터도 학습에 쓰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두 출처의 표현이 일치해 데이터 미사용 주장은 양사 공식 입장으로 확인된다.
오류율 3분의 1 감소는 세일즈포스가 자사 벤치마크로 직접 측정한 수치다. 제3자 검증을 거친 결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회사는 에이전트코스에 연동되는 Koa 추론모델로 이번 결과를 내놓았으며, 모델 가용성과 성능 세부 항목을 발표문에 함께 담았다.
Salesforce 스토리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외부 상용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개방형 기반 위에 자체 최적화를 더하는 구조를 선택했다. 가중치를 직접 보유하면 모델 동작을 자사 정책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이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업체가 개방형 AI 생태계를 활용해 개발 속도와 통제권을 동시에 확보한 사례로 평가된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모델을 자사 에이전트 플랫폼에 통합해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정확한 출시 시점과 요금 체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엔비디아 개방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전용 추론모델 구축 사례로서, 발표 내용은 사실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