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BBC와의 인터뷰에서 AI 개발 속도조절 요구를 일축하고 미국이 중국보다 앞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앙 시나리오를 “일어나지 않을 일”로 규정하면서도 안전 가드레일 설치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함께 밝혔다.
발표문과 주요 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AI가 가져올 위험에 대한 논의가 과장됐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재앙 시나리오에 탄탄한 근거가 없다고 말했고,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일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자신이 위험 자체를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I'm not downplaying” 발언을 병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발언의 요점은 완전한 안전 논의 부정이 아니라 속도조절 반대와 재앙 근거 부족 주장이다.

출처: 조사 출처
Anthropic의 다리오 아모데이는 AI가 야기할 위험을 경고해 온 대표적 인물이다. darioamodei.com에 게시된 그의 글과 주요 매체 보도를 기준으로 볼 때,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그런 위험론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BBC와 CNBC 등 매체는 트럼프가 AI 위험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을 전했다. 이는 AI 안전 규제를 둘러싼 미국 내 논쟁에 행정부 수반의 입장이 직접 개입한 사례가 됐다.
백악관은 이번 인터뷰의 텍스트 트랜스크립트를 게재하지 않았다. YouTube 자막 API 다운로드가 실패하면서 발언 전문을 공식 자막으로 직접 대조하는 데에는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영상의 존재와 게시 일시·제목은 백악관 공식 페이지로 확립됐다. 발언 문구는 4개 통신사 보도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립된 상태다.
AP 전문 인용과 CBC·코리아타임스 재게본으로 원문은 대체 확인됐고, 트럼프의 Truth Social 게시물은 AP 인용으로 확인됐다. 브라우저 장애로 일부 원문 페이지의 직접 채증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다수 매체 일치로 발언 사실 자체는 놓인 상태다.
트럼프가 실제로 말했다는 사실은 대체로 확립됐고, 이번 판정은 발언 사실에 한정된다. 미국 AI 역량이 실제로 중국을 앞선다는 내용까지 입증된 판정은 아니며, 백악관의 트랜스크립트 공개 여부가 남은 확인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