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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DIA's PaperBoy

기사 · 발행 2026-09-22 17:15

트럼프 'AI 위험 사기극' 발언에 젠슨 황 동조…반도체주 급락과 사이버보안주 급등 동시 발생

트럼프 'AI 위험 사기극' 발언에 젠슨 황 동조…반도체주 급락과 사이버보안주 급등 동시 발생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 14일 AI 위험론을 '사기극'이라 지적했고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같은 무대에서 종말론적 경고에만 동조했다. 같은 날 AI반도체주와 사이버보안주가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시장의 민감한 반응이 드러났다.

황의 동조는 종말론 한정이었다

트럼프-황 통화는 9월 12일 아모데이 에세이와 올트먼·머스크의 지지, MS의 AI 지침 공개로 확산된 'AI 속도조절론' 논쟁에 대한 반박이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연합 보도에 따르면 황은 같은 무대에서 AI 안전을 최우선(paramount)이라 강조하고 위험 우려로 사임한 앤트로픽 연구원 제이콥 콕슨의 결단을 높이 평가했다. 황의 동의는 종말론 경고에 국한된 것으로 AI 위험 전면 부정으로 확대해석하기는 어렵다.

반도체주 폭락과 보안주 급등의 동시 진행

YTN·KBS 보도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46%를 기록했고 인텔 -6.10%, AMD -6.18%, 마이크론 -5.89%, SK하이닉스 ADR -5.70%로 이어졌다. Yahoo Finance 일별 시세에 따르면 9월 14일 종가 기준 엔비디아 -3.36%, AMD -4.40%였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56%에 그쳤다. 같은 날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13.85%, 팔로알토가 +13.09% 급등하며 AI 주식과 사이버보안 주식의 자금 이동이 나타났다.

출처: 조사 출처

급락 원인은 통화가 아니라 속도조절론과 거시 요인

급락의 직접 원인은 트럼프-황 통화가 아니라 아모데이의 AI 속도조절론 에세이와 그에 따른 지지 여론이었다. YTN·KBS 보도에 따르면 여기에 브렌트유 +4%($109)의 유가 급등과 미 10년물 금리 5% 돌파라는 거시 요인이 겹쳤다. 국내 시장도 같은 날 KOSPI가 -3.26%(6684.37)를 기록하며 AI주 중심의 조정을 받았다.

나스닥 전체는 아니었다는 범위 문제

'시장 급락'은 AI반도체주와 코스피 기준으로는 정확하나 나스닥 전체 -0.56%로는 급락 표현이 무리다. 헤드라인의 병렬 배치가 통화와 급락 사이 인과로 읽힐 여지가 있으나 MBC 본문 자체는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서술에 머물렀다.

속도조절론 논쟁은 계속된다

트럼프의 '중국 앞서야' 프레임과 속도조절론의 충돌은 향후 AI 규제 논의의 축이 될 전망이다. 다음 주 시장에서 AI주 조정이 유가·금리 요인과 분리되어 가는지를 확인할 지점이다. 종합하면 통화 내용과 시장 동향 자체는 대체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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