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9월 21일 직원이 제작·제출한 AI 에이전트 47건을 공개하고 10월부터 실무 시스템에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직 정량 성과 수치는 발표되지 않았으며, 탑재 일정과 우선순위 선정이 향후 관건이 된다.
예탁결제원 발표문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47건은 직원이 직접 제작·제출한 AI 에이전트다. 발표는 내부 아이디어 공모 성격의 행사에서 이뤄졌으며, 참여 작품 가운데 실무 적용 후보 1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이전트별 구체적 기능과 대상 업무는 발표문 요약 수준에서만 공개되었다.
뉴시스 4월 27일 보도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2025년 12월 8일 사내 AI 플랫폼 AIWORKS를 출시했고 2026년 4월 고도화를 승인받았다. 이번 47건은 AIWORKS 환경에서 제작된 결과물로 해석된다. 플랫폼 출시 약 9개월 만에 직원 제작 에이전트가 수십 건 규모로 쌓인 셈이다.

출처: 조사 출처
헤드라인 수준의 '업무 변혁' 주장과 달리, 발표문에는 업무시간 절감이나 생산성 향상 같은 정량 성과가 담기지 않았다. 10월 탑재는 계획 단계이며 실제 적용 시점과 범위는 확정되지 않았다. 성과가 입증되면 금융결제 인프라 기관의 AI 도입 사례로 확산 가능성이 있다.
47건과 10건 수치는 예탁결제원 자체 발표라는 단일 정보원에 기반한다. 내부 행사 특성상 제3자 검증은 불가능하지만, 6개 이상 언론사가 동일 수치로 일괄 보도해 수치 왜곡 가능성은 낮다. 다만 아주경제 보도 사진 캡션이 서울 여의도로 표기된 점은 예탁결제원 본사가 부산 BIFC라는 사실과 어긋나 캡션 오류로 보인다.
예탁결제원은 선정된 10건의 실무 탑재를 10월로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탑재 이후 업무 효과 측정 결과가 공개되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이다. 종합하면 47건 발굴과 탑재 계획은 대체로 사실이며, 업무 변혁 표현은 선제적 과장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