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의 AI 개발 속도조절 촉구를 반복해서 비난하며 이런 정책은 중국만 기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발언은 여러 해외 통신사와 국내 종합매체가 9월 중순 일제히 보도하며 파장을 넓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미 앤트로픽 아모데이 CEO의 속도조절 호출에 대해 공개 비난을 퍼부은 바 있으며, 이번 발언은 그 반복 비판의 최신 사례다. 아모데이는 에세이를 통해 프론티어 AI 개발의 속도 조절을 촉구하며 논쟁을 촉발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AI 개발 속도를 조절하면 중국만 이득을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규제 완화와 개발 가속을 골자로 하는 행정부 정책 기조와 맞닿은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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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아모데이의 속도조절 호출에 대해 공포 조장과 대립은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흐트러뜨린다고 정면 반박했다. 관영 환구시보는 해당 에세이를 중국 봉쇄 시도로 규정했으며, 이는 트럼프의 ‘중국만 기뻐한다’ 주장과 상충된다.
ABC는 트럼프가 비난에서 ‘음모’의 당사자를 특정하지 않았고 근거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음모·사기극’ 규정은 당사자의 일방적 평가이며 아모데이 에세이 원문의 내용과는 괴리가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9월 19일 우주군처럼 ‘AI군(AI Force)’ 창설을 선언하고 ‘AI 차르’ 발표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AI 멸망론은 급진좌파가 만든 사기극이라고 반복 비판했다.
행정부의 개발 가속 기조와 AI 안전론자들의 속도조절 호출은 향후에도 계속 충돌할 전망이다. 트럼프 발언의 반복성과 그 발화 사실 자체는 관련 통신사·공영매체 보도로 뒷받침되어 사실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