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21일 발표한 9월 1~20일 수출 잠정치는 714억달러(약 98조5000억원)의 동기간 최대다. 반도체가 이 수출의 47.8%를 차지해 절반에 가까운 품목 집중 구조가 수치로 확인됐다.
관세청 발표문에 따르면 이번 집계에서 반도체가 차지한 수출 비중은 47.8%였다. 집계 수치로 계산하면 반도체 수출은 약 341억달러(약 47조1000억원)에 이른다. 주장에 적힌 반도체 비중 48%는 이 수치를 정수 자리에서 반올림한 표기다. 이 수치는 주요 통신사의 종합 보도를 통해 알려지며 판단 대상이 됐다.
이번 역대 최대는 집계 범위가 1~20일로 한정된 동기간 기준의 기록이다. 월간 전체 기준 최대는 2026년 6월에 1,000억달러(약 138조원)를 돌파한 기록이다. 두 기록은 집계 기간이 서로 달라 어느 쪽도 다른 쪽으로 대체되지 않는다. 이번 기록이 동기간 한정이라는 점은 주장 문구에도 그대로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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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사 출처
발표문에 따르면 이번 수치는 통관 기준으로 잠정 산출된 미확정 집계값이다. '9월 중순'이라는 표현은 1~20일 자료를 가리키는 통계 집계의 관행적 호칭이다.
검증 과정에서는 관세청 보도자료 원문을 확보한 뒤 제조사 뉴스룸과 통계 검색 창구를 함께 대조했다. 포털 뉴스 검색 창구 두 곳은 자동화 접근 차단에 막혀 직접 열람하지 못했다. 다만 판정에 필요한 발표 원문과 수치는 이 과정에서 모두 정상 확보됐다.
이번 잠정치의 확정치는 관세청이 10월에 발표하는 수출 통계에서 확인된다. 이 기록이 월간 전체 최대 경신으로 이어질지는 같은 10월 발표에서 가려진다.
관세청 확정 통계와 함께 반도체 비중의 추이가 남은 기간 확인 지점이 된다. 검증 결과 이번 주장의 수치와 기준, 반올림 표기는 모두 발표 원문과 일치하므로 판정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