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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09-21 17:54

논산 건양대 국방반도체학과, 수시 경쟁률 3년새 3.5배…정원 25명에 159명 지원

논산 건양대 국방반도체학과, 수시 경쟁률 3년새 3.5배…정원 25명에 159명 지원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건양대학교 국방반도체공학과가 2027학년도 수시에서 정원 25명에 지원자 159명, 경쟁률 6.36대 1을 기록했습니다.

3년새 3.5배로 치솟은 수시 경쟁률

뉴스1은 건양대 국방반도체공학과가 2027학년도 수시에서 경쟁률 6.36대 1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모집 인원 25명 자리에 지원자 159명이 접수되며 만들어진 수치입니다. 경쟁률은 2024학년도 1.80대 1, 2025학년도 2.60대 1, 2026학년도 2.48대 1을 거쳐 왔습니다. 1년 전인 2026학년도 2.48대 1과 비교하면 2.6배가량 치솟은 수치입니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 경쟁률 2.48대 1과 모집 인원 25명은 대학 발표와 일치했습니다. 별도 창구의 수치가 대학 발표와 겹치면서 자료 신뢰성이 이중으로 확인됐습니다.

연무읍에 조성 중인 국방산업 특화 국가산단

논산시 홈페이지에 따르면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는 연무읍 일원 87만0177㎡에 조성되는 국방산업 특화 단지입니다. 조성 사업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를 일정으로 두고 추진됩니다. 논산시는 국방산업 거점 육성을 지역 전략의 축으로 삼는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서도 국방산업 특화 국가산단 지정이 별도로 확인됐습니다.

K-국방산업 선도대학을 내건 글로컬 특성화

건양대 글로컬대학 추진단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대학은 K-국방산업 선도대학 육성을 강조했습니다. 국방 분야 4개 센터를 운영하며 학과 특성화의 기반을 놓고 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LIG넥스원, 방위산업진흥회와의 협약도 이뤄졌습니다. 논산시가 방위산업진흥회 협약에 함께 동참했다는 설명도 사이트에 담겼습니다. 학과는 2022년 설립 준비와 2023년 4월 승인을 거쳐 2024년 3월 첫 신입생을 맞았습니다. 국방부 직접 사업이나 계약학과 지정에 관한 공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국방반도체라는 학과 명칭 자체는 대학이 추진한 특성화의 결과물입니다.

졸업생이 없어 확인할 수 없는 취업 실적

시와 대학 발신 자료를 인용한 여러 보도는 양 기관이 국방반도체 인재를 함께 키웠다는 서사를 전했습니다. 다만 그 서사는 시와 대학이 내보낸 홍보 성격 자료에 기반한 것입니다. 보도들 역시 경쟁률 상승을 단일 요인이 아닌 복합적 작용으로 풀이했습니다. 학과 첫 신입생은 2024년 3월에 입학해 아직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방반도체 분야 취업 실적을 보여주는 데이터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시점에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지표는 경쟁률 급등이 유일합니다.

첫 졸업생은 4년 과정 기준으로 2028년 2월 전후에 배출될 전망입니다.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일정도 2029년 완료를 향해 진행됩니다. 첫 졸업생의 취업 실적과 산단 기업 유치 결과가 앞으로 확인할 과제입니다. 논산시와 건양대가 국방반도체 인재 양성의 기반을 함께 놓았다는 주장은 대체로 사실입니다. 다만 인재를 실제로 길러냈다는 평가는 첫 졸업생이 증명할 몫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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