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모두발언 보도에 따르면 후보자는 9월 15일 청문회에서 공소청 직제에 수사와 기소의 분리가 반영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발언문이 통신사 1곳과 일간 3곳에서 동일한 문구로 인용돼 발언의 출처가 여러 매체에서 교차됐습니다. 동일 문구의 다매체 인용은 발언 자체가 공식 기록으로 남았음을 보여줍니다.
공소청법과 법무부 공식 자료에 따르면 공소청은 검사의 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해 운영하려는 제도적 취지로 설계된 조직입니다. 공소청 출범은 후보자 발언이 있던 9월의 다음 달인 10월 2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후보자 발언은 이 제도 설계의 방향을 청문회 무대에서 언급한 것으로 공식 자료와 맞아떨어졌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연합뉴스 전문기사와 전자신문 원문에 따르면 여야 의원들은 같은 청문회에서 가족 특혜 의혹을 두고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후보자는 같은 자리에서 '특혜는 전혀 없었다', '돈벌이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해명은 청문회 무대에서 나온 당사자의 입장 표명일 뿐 의혹의 진위와는 별개입니다.
청문회 보도들에 따르면 의원들의 특혜 주장과 후보자의 해명은 그 자리에서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특혜 의혹의 진위는 이 두 진술만으로는 어느 쪽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국민참여입법센터의 공소청 직제안 입법예고 원문은 접속 거부로 직접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국회 회의록 공개 시스템의 9월 15일 청문 회의록도 검색에 나오지 않아 공표 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뉴스 검색 포털 경유 원문 링크도 자동 인증 창에 막혀 전문 채증이 어려웠습니다.
뉴스1과 YTN 등의 보도에 따르면 후보자는 9월 19일 신약 청탁·가족 특혜 의혹 논란 속에 자진사퇴했습니다. 사퇴는 지명 20일 만이었고 10월 2일 공소청 출범 13일 전이었습니다. 매체들은 이 사퇴가 공소청 출범을 앞둔 법무부 수장 공백으로 이어진다고 전했습니다.
김승원 후보자의 발언과 여야 충돌을 담은 이번 주장의 골격만은 사실로 정리됩니다. 의혹의 진위는 9월 15일 청문 회의록 공개와 후속 절차에서 나올 자료에 달려 있습니다. 후임 장관 후보자 지명과 10월 2일 공소청 출범 일정의 준수 여부가 다음으로 지켜볼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