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해당 발표 보도에서 '참여사들의 서비스 접점은 6천만 이상'이라고 전했다. 주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KT는 '이음 인사이드'를 통해 이 접점을 활용하는 전략을 강조했다.
다만 6천만은 접점 건수가 아니라 참여사 서비스의 합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뜻한다.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6천만 수치는 8월 27일 과기정통부 발표평가 시점부터 동일하게 사용됐다. 수치의 연속성은 이번 발표의 근거가 정부 평가 자료에서 나왔음을 가리킨다.
과기정통부 자료에 따르면 '모두의 AI'는 부처가 국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AI 사업이다. KT가 이끄는 컨소시엄은 이 사업의 사업자로 정부 문서와 언론 보도에서 함께 확인됐다.
KBS와 한국경제, MTN 등 네 곳 보도에 따르면 발표는 9월 11일에 이뤄졌다. 연합뉴스는 같은 내용을 9월 12일 발표로 표기한 유일한 매체다. 다만 같은 달 13일이 일요일이므로 11일 금요일 표기가 자연스럽다.
검증 과정에서 7월 31일부터 9월 16일 사이의 KT 보도자료실 게시물 1~3페이지를 확인했다. 이번 검증에서 '모두의 AI' 관련 게재물은 해당 범위 안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연합뉴스와 MTN에 게재된 '[KT 제공]' 공식 사진은 발표 자체와 정합적이다.
과기정통부 보도자료 목록 페이지는 시스템 점검 중이라 목차 열람은 막혔다. korea.kr 정책브리핑 검색에서도 '모두의 AI' 관련 결과가 0건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확인할 지점은 KT 자사 보도자료 게재 여부와 사업의 세부 추진 일정이다. 이번 주장의 발표 여부와 6천만 수치, 사업자 지위는 정부 문서와 복수 언론 원문으로 교차확인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