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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09-20 21:44

한미반도체 TC본더 SK하이닉스 의존 95%→17%, 최대 고객 자리는 마이크론으로

한미반도체 TC본더 SK하이닉스 의존 95%→17%, 최대 고객 자리는 마이크론으로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한미반도체 TC본더 매출에서 SK하이닉스 비중이 95%에서 17%로 급락하고 마이크론이 48%로 올라선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SK하이닉스 단일 고객 체제가 무너진 대신 고객 다변화가 실적 성장 여지를 넓혔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온다.

SK하이닉스 의존 95%에서 17%로 꺾인 공급 구도

블로터 보도에 따르면 한미반도체가 SK하이닉스에만 TC본더를 공급하던 구도가 끝났다고 전했다. TC본더는 DRAM 칩을 적층해 HBM을 만드는 열압착 공정의 핵심 장비다. 클라사(CLSA) 리포트에 따르면 TC본더 매출에서 SK하이닉스 비중은 2023년 95%였다고 밝혔다. 이 비중은 2025년 78%포인트 낮은 17%로 떨어졌고 2026년 추정치는 18%다. SK하이닉스 한 곳에 매출을 기대던 구조가 흔들렸다는 뜻이다.

마이크론이 가져간 최대 고객 자리

같은 리포트에 따르면 마이크론 비중은 2025년 32%포인트 오른 48%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클라사가 제시한 2026년 추정치는 63%로 SK하이닉스 18%를 크게 앞선다. 한미반도체의 마이크론 상대 공급 점유율이 90%를 넘는다는 추정치도 함께 실렸다. 다만 삼성전자가 퀄리피케이션을 진행 중이라는 설명은 공시에서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공시 73건으로 확인한 구도와 추정에 머무는 수치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확인한 한미반도체 공시는 공급계약 공시 등 모두 73건이었다. 이 가운데 7월 14일 잠정실적 공정공시와 8월 14일 반기보고서를 직접 대조했다. 매출 구성비 수치는 클라사 단일 출처의 추정치라 공시로 교차 확인할 수 없었다. 테크인사이츠 추정에 따르면 TC본더 시장 점유율은 한미반도체 71.2%, 한화세미텍 3.2%라고 전했다. 구도 전환 자체는 SK하이닉스 공식 발언을 포함해 다섯 곳 이상 독립 매체가 일관되게 다루면서 확립됐다.

영업이익률 51.9%로 이어진 견조한 실적

로벌이코노믹이 공시를 인용해 보도하기를 한미반도체는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 51.9%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고객 다변화는 SK하이닉스와의 거래 종료가 아니라 판로 확장을 의미한다. 클라사는 본더 사업 매출이 2028년 1조2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 변수가 된 삼성 퀄리피케이션

삼성전자의 TC본더 도입 여부가 다음 단계 확인 포인트로 꼽힌다. 관련 퀄리피케이션 진행 설명은 회사 공시 어디에서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클라사 추정치의 적중 여부는 올해 남은 분기 실적 발표와 공시를 통해 가려진다.

결론적으로 SK하이닉스 단독 공급 구도의 붕괴와 마이크론 중심 고객 다변화는 대체로 사실이다. 다만 정밀 비중 수치와 2028년 전망은 증권사 추정에 기대므로 향후 공시로 계속 검증할 부분이다. 삼성 퀄리피케이션 결과와 연간 매출 구성은 다음 실적 발표에서 확인할 지점이다.

검증 자료
1차 출처 11건 · 전체 검증 과정: 판정 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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