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는 미 재무부 공식 통계 기준 10년물 국채 금리가 종가로 5%선을 넘어선 첫 거래일이 되면서 장중 금리 부담과 급등한 유가가 겹쳐 이틀째 하락으로 마감했다. 다만 전일 급락했던 반도체 관련 상품은 되돌아섰고, 이날부터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이틀 일정 통화정책회의가 시작됐다.
재무부가 매일 공시하는 국채 수익률 곡선 자료에 따르면 10년물 금리는 이날 종가 기준 5%를 기록했다. 재무부 공식 종가 기준으로 5%에 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장중으로는 전날(14일) 세션에서 이미 5%선이 깨진 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년물이 5%를 종가로 닫은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며, 그 사이 2008~2022년 구간에는 5% 이상 종가가 없었다는 점을 과거 기록과 대조해 짚어냈다.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배럴당 105달러 중반에 거래를 마쳤다. 집계 방식에 따라 종가 105.48달러와 정산 기준 105.83달러로 0.3달러 남짓 차이가 잡히지만, 큰 폭 오른 방향성 자체는 어긋나지 않는다. 에너지정보청(EIA)과 시장 시세 집계의 데이터를 나란히 대조해 이를 확인했다.
주요 주가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전일 세션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5.86% 무너지고 마이크론도 5.25% 하락하는 등 반도체가 낙폭을 주도했는데, 바로 이날 3배 레버리지 상품인 SOXL이 1.19% 오른 102.34달러에 마감하며 반등으로 돌아섰다. SOXL의 전일 낙폭이 17%에 달했다는 수치는 단일 출처에 의존하지만, SOX의 5.86% 하락에 레버리지 배수를 곱한 값과 맞아떨어져 산술적으로는 일관된다. 한편 연준 공식 캘린더상 2026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5~16일 이틀 일정으로, 연준 홈페이지는 케빈 워시 의장의 공식 페이지와 함께 이번 회의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 "이날 이틀 일정으로 시작한 FOMC"라는 표현은 일정 그대로다.
검증팀은 재무부의 수익률 곡선 공시, EIA와 민간 집계의 유가 시세, 연준 공식 캘린더, 통신사가 전한 마감 수치를 한 자리에 놓고 기사 속 숫자를 하나씩 대조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세 원자료는 파일 다운로드 형식으로 전환돼 열어보지 못했고, 재무부 사이트의 과거 연도별 원시 파일 두 건은 응답 시간 초과로 회수에 실패했다. 이 때문에 "2007년 이후 최고"를 뒷받침하는 2008~2022년 구간 확인은 원시 데이터가 아닌 공개된 기록과의 대조로 대신했다.
검증 대상 기사 본문에는 핵심 주장과 무관한 오류도 있었다. "스페이스X -3.15%, 143.39달러"라는 대목인데, 스페이스X는 비상장 기업이라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가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금리·유가·지수 하락·반도체 반등의 네 요소 판별과는 별개의 항목이다.
결론적으로 국채 금리 5% 종가 돌파, 유가 급등, 지수의 이틀째 하락, 반도체 반등 등 네 핵심 요소가 모두 독립된 1차 자료 둘 이상으로 교차 확인됐고, 기사의 수치는 시장 원시 데이터와 정확히 일치했다. 검증 대상 주장은 사실이다.